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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렜던 썰 동사무소 직원의 지적 질에 설렜던 이야기~★
2014. 2. 1. 15:24설렜던 썰
설렜던 썰 이 이슈입니다. 왜 설렜던 썰 이 이슈일까요?
어떤 사람이 민증 분실로 동사무소에 가게 되었는데.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.
내용을 보니 영화 속 그런 내용 같네요.
여성 분 글에서도 설랬던 그런 마음이 담겨져 있네요.
설렜던 썰
내가 며칠전에 주민등록증을 분실했다가 되찾았거든
근데 아빠가 나 민증 분실했을때 자기가 동사무소에서 정지 시켜놨으니까
찾아가서 해지를 하라는거야 그래서 해지하러 동사무소에 갔음
가서 나 상담? 하게 된 남자 공무원 얼굴이 되게 샤프하고 닥딱하게 생긴 차도남 이미지
앞머리는 내렸는데 안경쓴 엄기준 스타일이랄까
남색 기장짧은 가디건 느낌은 떡코? 입고 안에 하얀 셔츠 입었는데 목 단추 몇개 풀어헤쳤고 ㅋㅋ
여튼 내 차례되갖고 가서 그 남자 공무원한테
"민증 정지한거 해지시키려구여.." 이러니까
날 슥 쳐다보더니 딱딱한 표정+혼잣말 말투로
"민증을 어떻게 정지하냐? 이러는거
내가 순간 당황해서 "네?" 이러니까
"민증을 어떻게 정지하냐구요 카드도 아니고"
이러는거야 진짜 ㅋㅋ 말투가 굉장히 로봇스러워..
"전에 제가 민증 분실해서.. 정지 했었는데 아빠가"
내 목소리는 뒤로갈수록 목소리 개미만해지고 그래 말하니까
" 아 분실신고한거 해지한다고?" 내가 당황하니까 자기가 혼자 이해한듯이 북치고 장고 치고
이럼서 해지 신청서? 그거 나한테 주더니 써오래
그래서 해지신청서를 작성하고 그 공무원한테 제출하니까.
조내 여유롭게 앉아서 그 신청서를 스캔하는데 나는 마치
그 공무원 이미지가 그래서 그런지 고이장히 선생님 스러운게
선생님한테 숙제 검사 받는 학생의 느낌 .. 괜 히 두근거렸음 ㅋㅋ 나 변탠가봐 ㅋㅋㅋ
근데 갑자기 공원이 보다 말고 나한테 제출한 신청서 다시 내밀더니
내가 잘못쓴거 손가락으로 막 가리키더니
"이 분실자 부분은 신고자가 아니라 본인을 얘기하는 건데? 다시 써요"
손나코토..ㅡㅡ 어떻게보면 말투가 진짜 걍 사무적인 말투라 인정머리 없는데 그게 또 섹시해보임
그래서 다시 쓰고나서 제출하려고 보니까
그 공원앞에 어던 할머니 한분이 상담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음
난 번호표를 다시 뽑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하다가 할머니 옆에 서서 기다리려고
걍 멍때리고 쳐다 보고 있으니까
공무원이 그 할머니 한번 보고 나 한번 보더니
" 다 섰어요?" 이래서 내가 고개 끄덕이니까 할머니한테
" 죄송한데 이 학생부터 하구요~" 이람서 내 종이를 다시 가져감
여튼 또 내가 낸 종이 스캔하더니 갑자기 피식 웃어
그래서 난 또 뭐가 잘못됐나 이러고 창 쳐다보고 있는데
진짜 입꼬리가 슥 올라가갖고 ㅠㅠ
"여기 분실자란 이런 경우엔 나 가 아니라 본인 이라고 해야지 ㅋㅋ
ㅠㅠ 18 재수털리는데 섹시 ㅠㅠ
설렜던 썰 어떻게 보셨나요~ 누구나 경험할수 있었던 설렜던 썰 입니다.
이런 설렘은 기분 좋지 않나요?
자료 제목 |
설렜던 썰 | ||
자료 출처 |
독하고 도도한 여성들 | ||
설렜던 썰 의 사진은 독도에서 퍼온 사진입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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