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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포 사고

 

경기도 가평균 에서 자주포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. 4일 오전 9시경 경 자주포 위에 타고 있던 박모 하사가 뒤에 따라오던 자주포 포신에 맞아, 인근 병원으로 이송 되었으나 사망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. 자주포는 K-55로 포신의 길이는 8M 정도가 됩니다.

이 글을 쓰는 필자는 K-55 자주포 포병을 전역을 해서 이번 사건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. 자주포의 이동을 행군이라 표현을 합니다. 자주포의 이동 중 간격을 굉장히 중요합니다.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승용차의 끼어들기. 자주포가 행군을 하고 있을 시 철저한 통제를 받아야 합니다. K-55 자체가 위험해서 주변의 차량의 협조를 받아야 하죠.



자주포 위에 왜 탑승을 하고 있었는가?


자주포의 위에는 2개의 해치라고 불리는 문이 있습니다. 사수의 해치는 열면 완전히 열리는 해치고, 오늘 사고와 같은 포반장 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앉는 해치는 등받이 역할을 하게 끔 만들어 지지 않았지만, 그 곳에 기대게 되어 있습니다. 뒤에서 따라오던 자주포 포신에 그 해치가 닫히면서 사망을 한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.



K- 55는 철 덩어리 매우 위험해


자주포 K-55는 굉장히 위험합니다. 많은 부상으로 부대 내에서도 항상 조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지금은 K-55가 개량이 많이 되어 어떤지 모르지만, 예전의 K-55는 모든 것이 수동이었습니다. 군 생활 중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K-55에 달려있는 스페이드를 박는 과정에서 많은 신병들이 K-55에 깔려 부상을 당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.



육군 훈련 방해 문제의 차량들

이번 자주포 사고 어떻게 보십니까? 자주포를 직접 지휘해 본 포반장 출신 분들은 이번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서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. 자주포 행군 중에는 일반 승용차 분들은 절대 끼어들기를 해서는 안됩니다. K-55가 아무리 정비가 잘 되어있다 하더라도, 오늘과 같은 사고에서 급정거가 자체가 쉽게 가능하지 않습니다. 자주포 무게만 해도 엄청납니다.K-55의 무게는 전주 중량26.5T입니다.이번 사고로 희생된 하사님 의 명복을 빕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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